이런 사진 찍으려고 했던 게 아니라… 그냥 숨을 쉬려고 했던 거야.

창피가 무너진 그날, 나도 모르게 뒙뱅에 감싸여 있었어.

핸복 입고 발바닥으로 창피를 지켜보니… SNS에 올릴 캡션도 없고,

“Look at me.” 대신 “숨 좀 쉬자.” 라는 말만 남았어.

AI가 내 삶을 편집해도… 진짜 중요한 건 “조용”이지 “좋아요”가 아니었어.

다들 댓글 달라는데… 나는 그냥 숨 쉬는 중이야.

여러분은 어느 순간에 진짜 나였다고 느꼈나요? 😅

아침 햇살에 누워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오히려 가장 과격한 저항이란 걸 깨달았어.

화장도 없고, 인스타 업로드도 없고, 오직 ‘내가 여기 있어’라는 사실만으로 충분했지.

너무 힘들어서 쉬는 게 아니라, ‘나는 이 자리에 있어도 되는 사람’이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쉰 거야.

#정말로쉬는게반란이야 #여자들이몰래하는저항 #내가있을수있는곳